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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28명…내일부터 카페·식당 밤 9시까지

사회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628명…내일부터 카페·식당 밤 9시까지
  • 송고시간 2021-08-22 18:06:22
신규확진 1,628명…내일부터 카페·식당 밤 9시까지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대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궂은 날씨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하면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이에 내일(23일)부턴 일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 시행에 들어갑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8명 새로 나오면서 47일째 네 자릿수대를 이어 갔습니다.

2천명에 육박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88명 적은 수치로 확산세가 소폭 감소했고 전날보단 확진자수가 252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린데다 주말로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1,590명으로 경기 513명 등 수도권 비율이 67.2%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 상황도 좋지 않아 부산 111명 등 총 5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95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줄었지만 최근 400명대를 오가면서 급증하는 추세로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인데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확산세는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해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3일)부터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단축되고, 대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4명까지 저녁모임이 가능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좀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앞으로 2주간의 방역 대응이 4차 유행 극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취약업종과 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방역의 핵심인 백신 접종자는 1차 기준으로 2,586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50.4% 수준이지만, 아직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5%에 불과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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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