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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감동 그대로…패럴림픽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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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도쿄올림픽 감동 그대로…패럴림픽 내일 개막
  • 송고시간 2021-08-23 06:41:44
도쿄올림픽 감동 그대로…패럴림픽 내일 개막

[앵커]

또 하나의 지구촌 스포츠 축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내일(24일) 개막합니다.

13일간 치러지는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4천여명이 참가해 도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이 일본 전역에서 온 불꽃들과 도쿄에서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전할 감동과 환희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4400명이 참가해 13일 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1960년 로마 대회로 시작된 패럴림픽이 도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자 57년 만입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 패럴림픽의 막판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터라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관중 없이, 조심스럽게 치러집니다.

[앤드루 파슨스/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들이 장애를 인식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패럴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태권도와 배드민턴을 포함해 총 14개 종목에 걸쳐 8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이상, 종합순위 2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19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따낸 '효자종목' 탁구에서는 두 자릿수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 보치아에서는 9회 대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수영 3관왕에 등극한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은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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