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큰 피해는 없으셨나요.
태풍 오마이스가 관통했던 영남 지역은 시간당 8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났고요.
중부 내륙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비구름이 약해졌지만,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아침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이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내일 낮부터 밤사이 충청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제주 산지에는 10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이남 곳곳으로도 최고 8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는 모레 새벽까지, 경남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는 내일과 모레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고요.
최신 기상 정보도 잘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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