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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지지층 둘러싼 이재명·이낙연·추미애 삼색 대응법

정치

연합뉴스TV '친문' 지지층 둘러싼 이재명·이낙연·추미애 삼색 대응법
  • 송고시간 2021-08-25 05:58:11
'친문' 지지층 둘러싼 이재명·이낙연·추미애 삼색 대응법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강성 지지층'에 대한 이재명 후보 발언을 놓고 다시 맞붙었습니다.

지지율 정체기를 맞은 이낙연 후보는 '친문'과 손을 잡고 추격의 고삐를 죄는 모습입니다.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친문 세력과 다퉜던 후유증으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친문 강성 지지층의 반감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끌어안는 게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친문 강성 지지층을 '시끄럽고 지저분하다'고 표현했다는 인터뷰 보도가 파장을 낳았습니다.

이 후보는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습니다.

태극기 부대를 포함한 여야 극렬 지지층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바로 "어설픈 변명"라는 이낙연 후보 측 비판이 날아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누구든, 또는 누구에게든 서로 절제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개혁성 부각'에 집중하는 이 후보는 검찰, 언론개혁에 강경 목소리를 내며 여권 강성 지지층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낙연 후보가 미온적이라며 가장 거세게 공격하는 건 '개혁의 선명성'을 앞세운 추미애 후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이낙연·추미애 두 후보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네거티브로 후보자들의 지지율이 모두 정체하는 치명상을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여권 주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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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