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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다시 700명대…경남·대구·부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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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비수도권도 다시 700명대…경남·대구·부산 순
  • 송고시간 2021-08-25 12:16:29
비수도권도 다시 700명대…경남·대구·부산 순

[앵커]

전체 신규 확진자가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확진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어제보다 200명 이상 늘었는데요.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오늘 비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745명입니다.

어제(510명)보다 235명 늘었는데요.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35% 정도입니다.

경남이 102명으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경남은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내려가는 등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가 싶었지만, 다시 세자릿수로 바뀌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창원에서 나왔는데요.

창원에선 최근 회사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가 100명에서 한 명 못 미치는 99명으로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았는데요.

이 중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남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처음 확진되고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9명에 이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잇따르는 병동 내 환자들을 동일집단, 코호트 격리했지만, 중증 환자가 많은데다 대부분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최근 두 자릿수로 내려온 부산은 8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아니고,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소규모 연쇄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남 7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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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