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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개막…박민지, 최다 상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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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한화클래식 개막…박민지, 최다 상금 도전
  • 송고시간 2021-08-25 18:08:57
한화클래식 개막…박민지, 최다 상금 도전

[앵커]

올 시즌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이 춘천에서 열립니다.

'대세'인 박민지 선수가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에 도전을 하는 가운데, 박현경, 오지현 등 간판 선수들이 총 출동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8명의 선수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역시 박민지였습니다.

올 시즌 벌써 6승을 올린 박민지는 대상포인트와 상금,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리며 올 시즌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총상금 14억원이 걸린 가운데 박민지가 한화클래식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을 차지하면 박성현이 보유한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 13억3,309만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박민지 / 프로골퍼> "우승을 목표로 쳐야만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 목표는 우승입니다."

박민지의 강력한 경쟁자는 오지현입니다.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난 오지현은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오지현 / 프로골퍼> "제 첫 메이저 우승을 한화클래식에서 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항상 가지고 이 대회에 임하는 거 같아요. 이번 시합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상금 순위 2위, 대상 포인트에서는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현경과 지난주 22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한 임희정도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화클래식은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오는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춘천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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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