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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882명…"추석대책 31일 전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882명…"추석대책 31일 전 발표"
  • 송고시간 2021-08-26 14:03:37
신규확진 1,882명…"추석대책 31일 전 발표"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882명으로, 다시 2,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하루 새 사망자가 20명 늘며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82명이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하루 전과 비교하면 273명 줄어든 수치지만, 쉰 하루째 네 자릿수 확진 규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어제는 사망자가 20명이나 추가되면서 4차 확산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인공호흡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425명으로, 충청권에선 가용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에 대해 "일단 다음 주말까지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이후 대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추석 승차권 예매가 이달 말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은 그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산세를 늦출 수 있는 건 백신 접종 확대일 텐데요.

오늘(26일)부터 18세에서 49세 연령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죠.

[기자]

네, 40대 이하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미 접종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1,516만 명이 대상인데, 어제를 기준으로 1,015만 명 가량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모더나사의 백신 600만 회분이 들어오는 등 접종에 탄력이 예상된다며, 하루에 80만 명에서 100만 명 정도로 빠르게 접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확산세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접종률을 그 전에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2.7%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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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