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들에게 '신용대출 한도' 축소 계획 제출을 요구하며, 신용대출 억제 강도를 더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최근 전 시중은행들에 개인 신용대출 상품별 최대한도와 향후 대출 한도 조정 계획, 축소가 어려울 경우 사유 등을 작성해 내일(27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은행권에선 이미 NH농협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 이하, 연 소득 이내로,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축소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금감원의 조치로 여타 은행들도 대부분 신용대출 한도를 소득 이내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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