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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00명대 예상…추석특별방역대책 곧 마련

경제

연합뉴스TV 오늘 1,800명대 예상…추석특별방역대책 곧 마련
  • 송고시간 2021-08-27 09:13:48
오늘 1,800명대 예상…추석특별방역대책 곧 마련

[앵커]

어젯밤(26일) 9시까지 1,7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조만간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어제밤(26일) 9시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82명입니다.

그제(25일) 같은 시간 집계된 1,734명보다 52명 적은 수치인데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7명, 경기 456명 등 수도권에서 1,117명이 발생해 전체의 66%를 넘었고, 비수도권에선 대구 82명, 경북 67명 등 565명이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감염자를 고려하면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많게는 1,9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이후 오늘(27일)로 52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환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늘었고 그에 따라 사망자 숫자도 올라갈 것으로 방역당국은 전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추석 연휴를 지나 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단 다음 주말까지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이후 대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은 다음 주 초반쯤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석 연휴 방역조치로는 가족 간 모임이 가능하도록 직계가족에 한해 모임 제한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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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