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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별들의 전쟁'에서 메시와 대결

스포츠

연합뉴스TV 황희찬, '별들의 전쟁'에서 메시와 대결
  • 송고시간 2021-08-27 18:11:45
황희찬, '별들의 전쟁'에서 메시와 대결

[앵커]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와 대결합니다.

황희찬이 속한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이 속한 라이프치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A조에 포함됐습니다.

험난한 조별리그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희찬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맞대결 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에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메시는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47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는 등 34살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입니다.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황희찬에게 메시와의 두 차례 만남은 엄청난 도전의 장이자,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격돌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대결은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 파리 생제르맹 회장> "우리가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졌기 때문에 선수들과 감독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팬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 포르투와 AC밀란이 속한 B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유벤투스, 제니트, 말뫼와 H조에 포함됐습니다.

유럽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달 14일부터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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