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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53일째 네자릿수…다음주 추석 방역대책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53일째 네자릿수…다음주 추석 방역대책 발표
  • 송고시간 2021-08-28 18:41:32
[뉴스초점] 53일째 네자릿수…다음주 추석 방역대책 발표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다음달 말까지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특별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이시간,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8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5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4차 대유행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달 들어 2천 명 안팎까지 증가했던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추이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다만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연일 30%대 최고치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 역량에는 문제없을까요?

<질문 3> 추석 연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달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4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고 있고, 이는 직계 가족에도 적용됩니다. 올해 추석 고향 방문이 가능할까요?

<질문 4>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어제까지 인구 대비 55.2%가 1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성인은 80%, 고령층은 90%가 접종을 완료해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8~49세 접종이 마지막 열쇠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다소 저조한 접종률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까요?

<질문 6> 30대 예비 신랑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술·담배도 하지 않고, 평소 무척이나 건강했던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실제 유사 사례가 있습니까?

<질문 7>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불법 영업을 한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적발됐습니다. 이 업소는 올해 5월 초에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하다 적발된 곳인데요. 유흥업소의 특성상 코로나 전파는 빠르고 추적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8> 국방부는 오늘 군내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무려 7곳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는데, 이 중 6명은 돌파 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돌파 감염 사례가 늘면서 백신 부스터 샷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접종을 마치고 얼마 뒤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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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