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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확대 앞두고 스쿨존 현장조사…단속팀 구성

사회

연합뉴스TV 등교확대 앞두고 스쿨존 현장조사…단속팀 구성
  • 송고시간 2021-08-29 10:38:48
등교확대 앞두고 스쿨존 현장조사…단속팀 구성

[앵커]

다음 달 6일 등교 확대를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경찰 전담 단속팀이 꾸려졌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은 물론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 행위를 적발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경찰청은 최근 일선 경찰서별 '스쿨존 단속팀'을 구성했습니다.

단속팀은 오후 2~4시 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은 물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오토바이 인도 질주 모두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적발된 교통위반 행위는 총 6,900여건.

그중에서 불법주정차 적발건수만 5,6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창선 / 서울경찰청 교통안전반장>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각지대 때문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시·자치구와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학교 주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도 현장조사를 벌여 과속방지턱이나 신호등, 횡단보도 시설을 보수하거나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할 간이 중앙분리대와 방호울타리 같은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시설물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는 제한 속도를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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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