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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간이사업자 등 61만 곳

경제

연합뉴스TV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간이사업자 등 61만 곳
  • 송고시간 2021-08-30 19:20:08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간이사업자 등 61만 곳

[앵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반기별 매출 증명이 어려워 1차 지원을 못 받은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도 포함됐는데요.

총 61만여 곳에 1조 원이 지급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 지급 대상은 1차 지원을 못 받은 소상공인 40만9,000명과 반기별 신고 매출액이 없어 지원 사각지대로 꼽혀온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 18만3,000명 등입니다.

또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개업한 사업자나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경영위기업종으로 새로 추가된 연 매출액 10억 원 초과 소기업도 지급대상에 포함됩니다.

전체 대상은 61만1,000곳, 앞서 이뤄진 1차 신속 지급 대상 133만4,000곳을 더하면 194만5,000곳에 이릅니다.

정부는 빠른 지원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하루 4차례 지원금을 지급하고, 저녁 6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개별 업체마다 매출 등락 원인까지 파악해 지급하기엔 재원이 한정적이었다며, 사각지대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부 입장에서는 한정된 재원으로 피해가 큰 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그런 취지에 입각해서 지원해주는 그런 취지에 따라서 하다 보니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양해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1·2차 신속 지급 대상에서 모두 제외된 사업체나 소상공인에겐 다음 달 말부터 방역 조치 이행 확인 등을 거쳐 지급하는 절차가 한 번 더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희망회복자금 90%를 추석 연휴 전까지, 손실보상금은 10월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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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