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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임신부 4분기 접종…부스터샷도 추진

경제

연합뉴스TV 소아청소년·임신부 4분기 접종…부스터샷도 추진
  • 송고시간 2021-08-30 20:47:35
소아청소년·임신부 4분기 접종…부스터샷도 추진

[뉴스리뷰]

[앵커]

방역당국이 12살~17살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허가했습니다.

다음 달 구체적인 접종계획이 나올 예정으로 접종 시점은 4분기가 될 전망인데요.

코로나 백신의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4분기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 소아·청소년의 비중은 8.4%입니다.

감염 후 증상이 다른 연령대보다 약한 편이지만 고령층과 청장년층 접종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감염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같은 확진자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발생 가능성이 접종하지 않은 연령층에서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우리 방역당국이 12~17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한 이유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소아·청소년은 식약처 허가와 주요 국가접종을 통해 12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돼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접종 대상은 소아·청소년 276만 명으로 현재까지 가장 어린 연령인 12살 이상이 맞을 수 있도록 허가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임신부 27만 명에 대한 접종도 함께 허가했습니다.

미국, 영국 등 주요국과 WHO에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산부인과학회 등 의사단체에서도 접종 필요 의견을 낸 것이 근거가 됐습니다.

12살 이상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접종 시점은 4분기로 다음 달 중 세부 계획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4분기부터는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인 경우 6개월 경과 전이라도 부스터샷 접종을 할 수 있는데, 우선 접종 대상에는 요양시설과 코로나 진료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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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