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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372명 4차 유행 정체기…추석대책 내달 3일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확진 1,372명 4차 유행 정체기…추석대책 내달 3일 발표
  • 송고시간 2021-08-31 20:54:45
확진 1,372명 4차 유행 정체기…추석대책 내달 3일 발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2명 발생했습니다.

4차 유행은 정체 양상을 보이며 장기화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6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대책은 다음 달 3일 발표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5만1,421명이 됐습니다.

국내 감염 1,333명, 해외유입 3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1,300명대로 내려왔지만 56일째 네 자릿수 발생을 이어가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944명이 발생해 전체의 70%를 차지했습니다.

4차 유행 장기화 속에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3명 늘어 현재 409명이고,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285명이 됐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또 차근차근하게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간다면 4차 유행을 안정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델타 변이에 이어 페루와 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 람다 변이까지 확산하자 이들 국가 입국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페루·칠레발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하면서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게 됩니다.

오는 금요일에는 다음 달 6일 이후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대책이 공개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원칙으로 하되, 요양병원·시설 면회 등 가족 모임을 일부 허용하는 방향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903만 명으로 인구의 56.5%를 차지했고, 접종 완료자는 누적 1,521만 명으로 인구의 29.6%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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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