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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가고 싶어요"…궂은 날씨 속 접종행렬

사회

연합뉴스TV "학교도 가고 싶어요"…궂은 날씨 속 접종행렬
  • 송고시간 2021-08-31 20:56:56
"학교도 가고 싶어요"…궂은 날씨 속 접종행렬

[뉴스리뷰]

[앵커]

지난주부터 40대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에는 탄력이 붙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접종센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접종 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접종센터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에선 많게는 천 명대의 하루 접종 인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접종에서 별다른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18~49세 일반인 대상 접종.

일각에서 나오는 백신 부작용 우려에도 접종 속도에는 탄력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며 접종을 받으러 왔다고 말합니다.

<이지욱 / 경기 부천시> "빨리 마스크 벗고 일도 하고 싶고, 또 저녁에 퇴근하고 친구들하고 놀고도 싶어요."

<박송윤 / 서울 동대문구> "아무래도 백신을 맞았으니까 코로나 감염 위험이 조금 더 줄었으면 좋겠고. 저는 지금 학교 다니고 있는데, 비대면이라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백신접종은 꼭 필요한 상황.

<배선량 / 예방접종센터 의사> "백신을 많은 사람들이 빨리 맞아야 집단면역이 생기고 사망률도 줄고, 당연히 발병률도 줄고… 일단 편한 마음으로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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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