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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61명…거리두기 한 달 연장될 듯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961명…거리두기 한 달 연장될 듯
  • 송고시간 2021-09-02 10:02:19
신규확진 1,961명…거리두기 한 달 연장될 듯

[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961명 새로 나왔습니다.

2,000명대였던 그제보다는 좀 줄었지만,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어제(1일) 새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61명입니다.

그제 2,000명대 초반으로 올라갔던 확진 규모가 다시 1,000명 후반대로 떨어진 겁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 1,800명대가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내감염 1,927명 중에 경기에서 68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이 557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 비율이 70.8%에 달해 다시 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집중되는 모양새입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모두 2,303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945만8,000여명으로 국민 57.4%가 됐고, 2차까지 완료한 비율은 31.7%가 됐습니다.

[앵커]

밤사이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논의를 했죠.

조정안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의료계와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가 어제 늦게까지 회의를 했는데요,

5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달 더 연장하는 쪽에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생방위 위원들은 식당, 카페 등의 매장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늘리는 방향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석 연휴 방역 대책도 논의됐는데요.

추석 전후 2주간 가족모임 기준을 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의견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장을 두루 반영해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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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