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원자력 발전의 설비용량과 생산 전력량이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세계원자력협회가 발간한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은 전년보다 8GWe(기가와트) 감소한 392GWe를 기록했습니다.
원전으로 생산한 전력도 전년보다 104TWh(테라와트시) 적은 2,553TWh로 추산됐습니다.
새로 가동을 시작한 원전보다 폐쇄된 원전이 더 많고, 코로나19로 전체 전력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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