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던 제11회 베이징국제영화제가 오는 21일 개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톈진시 등지의 31개 상영관에서 약 300편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이 '세계의 시야' 부문 출품작으로 소개됐고, '영화인에게 경의' 부문 상영작에는 고(故) 김기덕 감독의 2003년 작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포함됐습니다.
영화제 주최 측은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 예정인 해외 거주 외빈은 방역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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