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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60% 넘겨…"향후 4주가 중요 고비"

경제

연합뉴스TV 백신 1차 접종 60% 넘겨…"향후 4주가 중요 고비"
  • 송고시간 2021-09-07 20:48:04
백신 1차 접종 60% 넘겨…"향후 4주가 중요 고비"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 국민의 60%를 넘어섰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에 육박하며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진 않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3,08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 국민의 60%를 넘겼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론 69.9%에 해당합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6월 10일 1천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3일 2천만 명, 이번 달 5일 3천만 명을 돌파하며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 "18~49세 청장년층 예방접종이 지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당국에 따르면 학생 연령층에서 백신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감염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16~18세에서 98.4%, 19~24세에서 92.4%의 예방효과가 확인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7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론 가장 많은 숫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1,563명으로 서울이 477명 등 수도권 비율이 66%를 넘었고,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등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향후 4주간이 중요 고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주간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가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9% 포인트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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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