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고졸루키' NC 김주원, 첫 홈런이 결승포

스포츠

연합뉴스TV '고졸루키' NC 김주원, 첫 홈런이 결승포
  • 송고시간 2021-09-08 07:34:52
'고졸루키' NC 김주원, 첫 홈런이 결승포

[앵커]

후반기들어 한층 더 타이트해진 경기 일정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새내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NC 신인 김주원은 데뷔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고, 롯데 손성빈은 첫 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는데요.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생 NC 고졸신인 김주원이 선제점을 가져왔습니다.

2회말 2사 2, 3루에서 한화 선발 장시환의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방역위반으로 선수 공백이 생긴 NC 1군에서 자리를 잡은 내야수 김주원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습니다.

김주원의 3점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NC는 4회 승부를 갈랐습니다.

장시환이 송구 실책에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졌고 급히 마운드에 오른 윤대경이 정진기에게 만루포를 맞았습니다.

4회에만 8점을 뽑은 NC는 한화를 16-4로 크게 이겼습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5회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한화 수베로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6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챙겼습니다.

3⅔이닝 동안 9점을 내준 장시환은 올 시즌 승리 없이 11패째를 당했습니다.

롯데는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올린 안치용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4-2로 꺾었습니다.

손가락 부상을 털고 83일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온 이승헌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고, 이승헌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롯데 고졸포수 손성빈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며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