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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차사고 1인당 보험금 급증세…"한방진료비 영향"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차사고 1인당 보험금 급증세…"한방진료비 영향" 外
  • 송고시간 2021-09-08 12:32:10
[센터뉴스] 차사고 1인당 보험금 급증세…"한방진료비 영향"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교통사고 감소에도 피해자 1인당 보험금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의 영향으로 교통사고는 줄고 있지만, 피해자 1인당 보험금 지출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주요 4대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보험으로 보상한 차 사고 피해자 1인당 평균 손해액은 35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의 1인당 평균 손해액 299만원에서 17% 가량 증가한 겁니다.

보험업계는 1인당 보험금이 늘어난 것은 한방진료비 급증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의료비는 8천849억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약 63%가 급증했습니다.

경상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한방진료가 중상·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양방 진료비를 추월한 겁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차량 이동이 늘고 정비수가 상향 요구가 수용된다면 보험료 인상 압박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23:00 자영업자들, 오늘밤 전국 9개 지역서 차량시위 예고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조치에 반발하는 자영업자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차량시위를 벌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하는데요.

이들은 개인방역을 중심으로 하는 방역지침 전환과 신속한 손실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시위도 불법집회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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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