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오늘(8일) 중국산 찹쌀로 만든 떡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떡 가공업체 9곳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수입산 찹쌀을 사용하고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떡집 8곳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20㎏ 기준, 국내산 찹쌀 가격의 약 절반인 3만7,000원에 수입산 찹쌀을 사들여 가공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 업체 중에는 백화점과 학교에 납품하는 유명 떡 제조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고령에 있는 이 업체는 중국산 찹쌀 4.6t을 사용하고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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