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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수술실 CCTV 유감"…元 "위드 코로나 전환을"

정치

연합뉴스TV 洪 "수술실 CCTV 유감"…元 "위드 코로나 전환을"
  • 송고시간 2021-09-08 22:21:57
洪 "수술실 CCTV 유감"…元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앵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연일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비판했고, 자영업자들을 만난 원희룡 후보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의협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은 의료과실 입증 등에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의사들이 중환자 수술을 기피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선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최근 지지율 상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무야홍 다음에 요즘에는 무대홍도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앞으로 무대홍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은 국민의힘 싫을 것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억압한 세력들의 후예들인데 좋아할 리 있겠나…그런데 홍준표는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홍 후보는 윤석열 후보 관련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후보 개인의 문제가 당의 문제로 비춰져선 안된다고 선을 그으며, 김웅 의원이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최재형 후보도 관련 논란이 장기화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감사원장 시절 관련 의혹 제기에는 날을 세웠습니다.

<최재형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이해찬 전 대표 말씀하신 내용 자체만으로 뭐 감사원장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무슨 일을 했다라는 정도인데, 이런 식의 정치적인 음해랄까? 이건 정말 이제는 그만둬야 될 구태 아닌가…"

아동센터와 정책협약식에 이어, 오후 또다시 자영업자들과 마주 앉은 원희룡 후보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최소 영업시간을 보장한다든지, 특별한 위험이 있지 않은 업종들은 이동과 활동 자유 대폭 확대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윤석열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모교인 서울 충암고를 찾아 야구부의 2관왕을 축하하며 유니폼을 입고 직접 시구에도 나서는 등 후배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대선 후보 12명을 면접하는 '국민 시그널 면접'을 실시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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