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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6개월 앞으로…한눈에 보는 주요 일정

정치

연합뉴스TV 대선 6개월 앞으로…한눈에 보는 주요 일정
  • 송고시간 2021-09-09 06:31:18
대선 6개월 앞으로…한눈에 보는 주요 일정

[앵커]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까지 오늘(9일) 꼭 6개월이 남았습니다.

대선 레이스에서 어느 후보가 최종 결승선을 통과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6개월간의 대선 주요 일정을 장윤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 교체냐. 대권 시계는 6개월 뒤 내년 3월 9일을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순회 경선이 한창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약 64만명의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전남과 전북에서 표심을 확인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호남에서도 대세를 이어가느냐, 이낙연 후보가 정치적 기반에서 추격에 성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다음달 3일에는 2차 선거인단, 다음달 10일에는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함께 경선 승자가 발표됩니다.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간 결선 투표를 벌이지만, 변수가 없는 한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만일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이 후보는 선거 90일 전인 오는 12월 9일까지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이낙연 후보가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퇴가 확정되면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일에 치러집니다.

국민의힘도 대선 레이스를 전력 질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과 14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15일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합니다.

다음달 8일 후보를 4명으로 다시 압축한 뒤, 본경선을 벌여 오는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정의당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1일부터 엿새간 온라인과 ARS 투표를 벌여, 다음달 6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각 정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시간표도 분주해집니다.

선관위는 내년 2월 13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내년 2월 15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2월 25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됩니다.

2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재외 투표소 투표, 3월 4일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3월 9일 본 투표를 거쳐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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