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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대에 선 태극 궁사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스포츠

연합뉴스TV 다시 사대에 선 태극 궁사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 송고시간 2021-09-09 18:09:31
다시 사대에 선 태극 궁사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을 입증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태극 궁사들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올림픽에서 못다 이룬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인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들.

올림픽이 끝난 뒤 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 태극 궁사들은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신나게 활시위를 당깁니다.

<안산 / 여자 양궁 국가대표> "너무 선물도 많이 받고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고요. 힘든 점이라고는 택배실에 점점 (선물) 택배가 쌓여가서…"

도쿄올림픽에서 5개의 양궁 금메달 중 4개를 휩쓴 우리 양궁 대표팀은 이달 미국 양크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합니다.

대회가 열리는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은 한국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낮은 곳이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태극 궁사들은 올림픽에서 아쉽게 놓친 전 종목 우승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기량이 급성장한 컴파운드 종목에도 6명의 선수가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채순 / 양궁 대표팀 총감독> "올림픽은 워낙 큰 무대인데 남자 개인전 놓쳤는데 세계대회는 긴장 덜한 상태니까 전 종목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운동하는 건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한 대표팀 막내 김제덕은 미국에서도 우렁찬 '파이팅'을 다짐했습니다.

<김제덕 / 남자 양궁 국가대표> "2021년 큰 목표는 남자 단체전 금메달 따는 게 큰 목표고. 개인전 혼성전 보다는 남자 단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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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