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새 시즌 준비 인삼공사 "챔피언은 과거, 다시 도전자"

스포츠

연합뉴스TV 새 시즌 준비 인삼공사 "챔피언은 과거, 다시 도전자"
  • 송고시간 2021-09-10 18:08:13
새 시즌 준비 인삼공사 "챔피언은 과거, 다시 도전자"

[앵커]

지난 시즌 남자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은 지난 시즌의 영광을 뒤로하고 도전자의 입장으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새 시즌 유니폼입니다.

저중량 고신축 소재로 제작됐고, 전통의 붉은색을 유지하는 동시에 은하수를 연상케하는 불규칙적인 패턴에는 KGC인삼공사의 빠른 농구 스타일을 담았습니다.

<전성현 / KGC인삼공사> "새로운 유니폼을 입으니까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되고요. 저희 운동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 10연승이라는 신화를 쓰며 구단 통산 3번째로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우승 주역 제러드 설린저가 재계약하지 않았고, 포인드 가드 이재도가 창원LG로 떠나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조직력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또 여름 훈련을 통해 김승기 감독의 '뺏고 또 뺏는' 빠른 농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오세근 / KGC인삼공사> "작년 시즌의 우승은 이제 지난일이고요. 다시 도전자의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 시즌 우승에 또 도전하겠습니다."

NBA 출신 오마리 스펠맨과 고양 오리온에서 뛰었던 대릴 먼로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한 KGC인삼공사.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