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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865명…수도권 74% 본격 재확산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865명…수도권 74% 본격 재확산
  • 송고시간 2021-09-11 16:08:37
신규확진 1,865명…수도권 74% 본격 재확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5명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만1,22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800명대를 보이며 67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전보다 27명 줄었지만, 한주전 금요일 발생 환자 수보다는 62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49명을 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560명 등 수도권이 1,347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의 74%를 차지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재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비수도권에선 26%인 469명이 확진됐는데,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 경남 36명, 부산 35명 등입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전체 감염의 36.5%를 차지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을 통해 추가 확산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연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모레(13일)부터 추석 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되면서 추석 연휴 전후로 한 주간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족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한편,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5,909명,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든 352명, 사망자는 하루 새 10명 늘어 누적 2,358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65만 명을 포함해 누적 3,280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3.9%고, 접종 완료자는 누적 1,982만 명, 인구의 38.6%입니다.

당국은 국민 70%가 추석 전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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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