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횡령 수사 무마해주겠다" 父 속여 8억 원 챙긴 아들 실형

지역

연합뉴스TV "횡령 수사 무마해주겠다" 父 속여 8억 원 챙긴 아들 실형
  • 송고시간 2021-09-12 10:39:14
"횡령 수사 무마해주겠다" 父 속여 8억 원 챙긴 아들 실형

횡령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친아버지를 속여 8억 원을 가로챈 40대 남성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알선수재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8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법기관의 공정한 직무 집행에 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6월 아버지 등 4명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걸 알고 유력 인사를 통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고 속여 8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