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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제주 태풍 영향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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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제주 태풍 영향 비바람
  • 송고시간 2021-09-13 07:46:21
[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제주 태풍 영향 비바람

[앵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는 흐리고,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14호 태풍 '찬투'가 북상 중입니다.

이 태풍 앞부분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의 표정은 아직까지는 무난합니다.

날도 선선한데 낮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서울 30도 예상되고요.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할 텐데요.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 중입니다.

주 후반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말쯤 여수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에 많게는 5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전남남해안에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엔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 외 남부 내륙을 중심으론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주 후반에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금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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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