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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태풍 영향, 제주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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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태풍 영향, 제주 비바람
  • 송고시간 2021-09-13 12:40:51
[날씨] 내륙 흐리고 낮더위…태풍 영향, 제주 비바람

[앵커]

오늘 내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태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내륙지방 하늘은 무난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도 구름만 간간이 끼어 있고요.

오늘 볕이 강해서 덥게 느껴집니다.

오늘 전국에 대체로 흐린 하늘 예상되고 내륙 지방 중심으로 늦더위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30도, 춘천과 전주는 29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해 남동쪽 해상까지 이동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로 여전히 세력은 강한 편이고요.

태풍은 모레까지 느린 속도로 이동을 하다가 갑자기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차츰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이 됐는데 밤에는 남해안에도 내리겠고요.

모레까지 이들 지역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에 많게는 500mm 이상, 또 전남 남해안에도 120mm가 넘게 쏟아지겠고요.

순간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태풍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한 주간은 예보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야겠고요.

또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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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