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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무승 늪에서 탈출…NC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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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송명기, 무승 늪에서 탈출…NC 5연승
  • 송고시간 2021-09-17 07:42:05
송명기, 무승 늪에서 탈출…NC 5연승

[앵커]

프로야구 NC 송명기가 두 달여 만에 승리를 챙기며 NC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키움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NC가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2회 노진혁과 강진성의 적시타로 2대 0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타선의 힘을 받은 NC 송명기는 3회, 유강남과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 잡으며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

6회까지 안타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한 송명기는 7월부터 시작된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NC는 5연승을 달리며 키움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송명기 / NC 다이노스>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제가 팀에 도움이 된 게 되게 기쁘고요. 계속 연패하면서 팀에 폐가 되었는데 좀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LG 이민호는 6회 KKK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11K 삼진쇼를 펼쳤지만, 타선이 안타 4개로 침묵했습니다.

키움은 리그 다승 1위인 '에이스' 요키시가 무너졌습니다.

6회 선두타자 장운호를 시작으로 정은원, 최재훈에게 난타당하며, 두 점을 내줬습니다.

여기에 유격수가 공을 더듬고, 우익수가 공을 놓치는 등 실책이 속출하며 요키시는 6회 한 명의 타자도 잡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요키시가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키움은 8회와 9회 여섯 점을 따라잡으며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선발 5연승을 달렸던 롯데 박세웅은 6이닝 5실점하고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kt는 호잉이 4안타를 폭발, 상승세의 롯데를 꺾으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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