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인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했습니다.
낮 동안 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도 제법 올랐는데요.
오늘 아침 20도 안팎에서 출발했던 서울은 현재 기온 27.3도 나타내고 있고요.
일교차 큰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바깥 활동을 하실 때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늘보다는 하늘에 다소 구름양이 늘어나겠지만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를 잘 고려해서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연휴 초반에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모레 추석 당일이죠.
새벽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밤부터 경기 북부지역은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최고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이 됩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연휴 마지막 날에도 중부와 호남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하게 유지해 주시고요, 귀경길 안전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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