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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버스터미널 귀성 발걸음…오후에는 귀경객 몰릴 듯

사회

연합뉴스TV 추석 당일 버스터미널 귀성 발걸음…오후에는 귀경객 몰릴 듯
  • 송고시간 2021-09-21 08:59:06
추석 당일 버스터미널 귀성 발걸음…오후에는 귀경객 몰릴 듯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 오전부터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막바지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데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추석 당일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가 앞으로 이틀 남은 만큼 귀성객이 많지는 않아서 보시는 것처럼 터미널은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고향에서 돌아오는 귀경객들이 많아지면서 혼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 오후 3~4시쯤에는 귀성, 귀경 행렬이 섞이면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창가 좌석만 판매되고 있는 KTX 상행선 표는 경부선 호남선 모두 거의 매진이지만, 따로 좌석 제한이 없는 고속버스표는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아직 집으로 돌아오는 표를 못 구하셨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현장 매표소 표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지난 명절과 비교해서 이동 인구가 많았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고비를 맞고 있어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고속버스에서도 승객 하차 직후 내부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승객들도 버스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음식물 취식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귀경객이 몰리는 오후에는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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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