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취업자가 18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쉰' 30대는 18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취업자는 52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8,000명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고 답한 사람은 1만9,000명 늘어난 31만8,000명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을 단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