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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리를 부른 유강남의 포효…LG, 2위 삼성 맹추격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승리를 부른 유강남의 포효…LG, 2위 삼성 맹추격
  • 송고시간 2021-09-25 09:19:31
[프로야구] 승리를 부른 유강남의 포효…LG, 2위 삼성 맹추격

[앵커]

프로야구 LG가 포수 유강남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3위 LG는 2위 삼성과의 경기차를 한 경기로 줄이며 2위 추격전을 이어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실책으로 두 점을 먼저 내준 LG의 반격은 안방마님 유강남이 이끌었습니다.

유강남은 삼성 에이스 뷰캐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포효했습니다.

<현장음> "아악!!"

최근 5경기에서 12타수 2안타의 부진했던 타격을 한 방에 날린 유강남은 맹타를 이어갔습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강남 / LG 트윈스> "제가 생각했던 대로 공격력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포기하지 않았고…드디어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응어리가 터진 거 같습니다."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한 유강남에게 힘입어 LG는 삼성에 8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3위 LG는 2위 삼성과 경기차를 한 경기로 좁히고 추격전에 불을 붙였습니다.

9회말 2대2 동점 상황, 키움 박동원과 박병호가 연속 안타로 출루합니다.

대타 김웅빈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를 채운 NC.

예진원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습니다.

하지만 타격감이 좋았던 김주형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5위 키움은 2연승을 달렸고, 7위 NC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화 노시환이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부르는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트립니다.

시즌 10승을 달성한 킹험의 호투까지 곁들인 최하위 한화는 선두 kt를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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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