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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與 대선 주자들, 호남 표심 얻기 위해 사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與 대선 주자들, 호남 표심 얻기 위해 사활
  • 송고시간 2021-09-25 17:00:41
[뉴스1번지] 與 대선 주자들, 호남 표심 얻기 위해 사활

<출연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광주 전남 지역 경선 결과가 조금 뒤 발표됩니다.

이재명 후보가 과반 승리를 거둘지, 이낙연 후보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이번 주말 이틀간 치열하게 펼쳐집니다. 우선 조금 전 3시 반부터 후보 5명의 합동 연설회가 있었는데요. 마지막까지 호남 민심에 호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경선 최대 승부처 '호남대전', 권리당원만 20만 명이 될 정도로 영향력이 압도적입니다. '이기는 후보론'을 띄운 이재명 후보가 과반 연승을 이어갈지, '안전한 후보론'에 방점을 찍은 이낙연 후보가 결선투표로 갈 동력을 얻게 될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뒤를 바짝 쫓아왔습니다. 호남으로만 범위를 좁히면 이낙연 후보가 49.7%로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지역 민심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그런데 여권의 최대 지지 기반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표율로만 보면 20만 명의 호남 선거인단 중 10만 명 안팎의 참여가 예상되는데, 기대보다 저조한 투표율…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질문 5>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의 표가 어디로 갈지입니다. 여기에 이낙연 후보를 연일 때리고 있는 3위 추미애 전 장관의 선전 여부도 중요 변수가 되겠죠?

<질문 6>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 후보의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 안 만들어봤다"는 발언인데, 청약통장도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가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추진하겠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의 해명에도 이번 논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7> 이재명 후보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장외 설전을 벌인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 센터'를 열었고, 고려대에서 조민 씨 입학 취소를 언급하는 등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조국 수홍' 논란으로 돌아섰던 지지층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2강 1중 구도로 좁혀지면서, 최종 경선에 진출할 마지막 4위 자리를 놓고 후발 주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본경선 진출 여부가 앞으로 정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요한데요. 본경선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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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