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코로나19 급속 확산…휴일에도 서울 강남역 한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코로나19 급속 확산…휴일에도 서울 강남역 한산
  • 송고시간 2021-09-26 12:32:22
코로나19 급속 확산…휴일에도 서울 강남역 한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휴일인 오늘 도심 번화가는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평소 같으면 사람으로 붐비는 강남역도 마찬가지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강남역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주말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외출에 나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여파인지 이곳 강남역은 평소보다 한적한 모습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77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시민들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주요 도로도 통행량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했는데요,

여기다 다음 달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이어지는데다 단풍철까지 겹치면서 이동량이 증가해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방역 당국은 최소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고, 백신 미접종자는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 철저한 개인 방역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