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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이란 만나는 벤투호 "목표는 승점 6점"

스포츠

연합뉴스TV 시리아·이란 만나는 벤투호 "목표는 승점 6점"
  • 송고시간 2021-09-27 18:04:31
시리아·이란 만나는 벤투호 "목표는 승점 6점"

[앵커]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다음 달 시리아, 이란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7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북 백승호가 새롭게 가세한 가운데 벤투 감독은 승점 6점을 따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황의조 등 주축 선수들이 27명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전북 백승호와 울산 이동준의 합류가 눈에 띕니다.

특히 백승호는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대포알 프리킥으로 득점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백승호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미드필더로 한 포지션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는 1승 1무로 이란에 이어 최종예선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시리아, 이란과 차례로 격돌하는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력을 보강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의 목표는 승점 6점입니다. 물론 어려움이 있겠지만 승점 6점을 가져오는 게 목표입니다."

피파 랭킹 81위의 시리아는 벤투호가 카타르로 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입니다.

9승 9무 13패로 역대 전적에서 열세고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2무 4패를 기록 중인 이란 원정은 최종예선 최대 고비로 꼽힙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르고 12일 이란과 원정으로 맞붙습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태극전사들은 다음 달 4일 파주에 소집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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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