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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파리 이적 후 첫 골…맨시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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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메시, 파리 이적 후 첫 골…맨시티 제압
  • 송고시간 2021-09-29 18:02:08
메시, 파리 이적 후 첫 골…맨시티 제압

[앵커]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FC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던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의 격돌.

파리는 전반 8분 이드리사 게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29분, 파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음바페의 리턴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는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네 번째 경기에서 나온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데뷔골이자 메시가 바르셀로나 이외의 팀에서 터뜨린 첫 골이었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파리 팬들은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현장음> "메시, 메시"

맨체스터 시티에 2대0으로 이기고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파리 생제르맹은 A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영광의 순간을 보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페프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메시를 90분 동안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메시가 달리기 시작해 페널티박스 근처에 접근하면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몰도바의 셰리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1대1로 맞서던 후반 45분 세바스티앙 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 무너졌습니다.

B조의 리버풀은 5골을 폭발하며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가 한 골을 만회한 FC포르투에 5대1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같은 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즈의 페널티킥 극장골로 AC밀란에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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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