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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564명 확진…일주일째 '요일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2,564명 확진…일주일째 '요일 최다'
  • 송고시간 2021-09-30 10:00:45
코로나19 2,564명 확진…일주일째 '요일 최다'

[앵커]

어제(29일) 2,5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가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64명입니다.

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간 건데요.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68명, 충북 61명 등 571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8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이고,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를 17일까지, 2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면서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방역 조치 완화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인데요.

정부는 예방접종과 방역상황,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백신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검토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업종의 인센티브 적용 범위가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3,90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6%로 늘었고,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9%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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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