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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요일 최다'…치료센터·전담병원 가동률 60%대

경제

연합뉴스TV 일주일째 '요일 최다'…치료센터·전담병원 가동률 60%대
  • 송고시간 2021-09-30 16:59:46
일주일째 '요일 최다'…치료센터·전담병원 가동률 60%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또 2,500명을 넘었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가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64명입니다.

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지난 23일부터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서울 941명 등 수도권 비중이 8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571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아 8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옵니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 48%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56.9%에 이릅니다.

전체 중증환자 병상 가운데 512개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비수도권 중 대전, 세종 등 5개 지역은 여유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모두 60%를 넘은 실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발생보다는 무증상이나 경증, 또는 중등도 환자 증가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입소율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도 병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중입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3,900만여 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 중 비율이 76%로 늘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9%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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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