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어젯(1일)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었습니다.
자정 기준 확진자는 최소 2,200명대로 예상되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070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2,302명보다 232명 적은 겁니다.
지난주 금요일 집계치와 비교해도 854명 적은 수치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이 1,542명으로 74.5%, 비수도권은 528명으로 25.5%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7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인천, 경남, 대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가 88일째 이어진 가운데,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에서 2,300명대로 예상됩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강북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모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강화군 한 음식점에선 이용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세종시 조치원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1명이 감염된 상황입니다.
부산 강서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경북 구미시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도 종사자 6명과 이용자 6명을 비롯해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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