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크게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목전에 두게 됐는데요.
후보들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는 오히려 이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는 이 나라가 소수의 기득권자가들이 불로소득 취하고 다수 국민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실을 입는 이 불로소득 공화국을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투기 없는 나라 집 값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일 똑같은 말씀 드려서 여러분 생업에 지장을 드리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표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리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장동 관련) 수사 과정과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아무래도 국민의힘 게이트에 대한 방어적인 표가 1위 후보한테 모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음은 확실히 추미애인데 어쩔 수 없이 1번한테 표를 던졌다 미안하다는 문자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남은 서울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아름다운 의리를 부탁합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서울이 연고지이다 보니까 서울 시민들 서울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이번 선거는 제가 조직과 계파 없이 치렀습니다만 저한테 숙제라고 말씀드렸고요. 열심히 또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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