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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합류 황희찬 "EPL 베스트11 선정, 동기부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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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벤투호 합류 황희찬 "EPL 베스트11 선정, 동기부여 돼"
  • 송고시간 2021-10-05 18:04:19
벤투호 합류 황희찬 "EPL 베스트11 선정, 동기부여 돼"

[앵커]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 선수가 시리아, 이란과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만큼 벤투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침투로 두 차례 뉴캐슬의 골망을 출렁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7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과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운드 베스트 11에서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동기부여가 되는 소식이었고요."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만큼 대표팀에서의 모습에도 기대감이 커집니다.

특히, 대표팀에서 기록한 6골 중 절반이 중동국가를 상대로 넣은 골.

중동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만큼 쾌조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황의조 더불어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셋이 같이 뛰는 걸 저희도 좋아하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셋뿐 아니라 누가 나가더라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7일 안방에서 치러지는 시리아전에 이어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경기가 예정돼있습니다.

황희찬은 이란 원정길에 앞서 시리아전을 승리로 장식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시리아전에서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고, 분위기 이어가서 이란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해야 할 거 같아요."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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