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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대장동 의혹 관련자 줄소환…자금흐름 규명 주목

사회

연합뉴스TV [사건큐브] 대장동 의혹 관련자 줄소환…자금흐름 규명 주목
  • 송고시간 2021-10-06 14:41:10
[사건큐브] 대장동 의혹 관련자 줄소환…자금흐름 규명 주목

<출연 : 이호영 변호사·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WHO(누구) 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들을 잇따라 불러 자금 흐름을 캐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화천대유에서 김 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가 회계와 자금을 담당하는 금고지기로 알려진 만큼 초기 투자금, 배당금의 흐름을 잘 알고 있을 거라 판단한 거죠?

<질문 2> 개발사업 실무를 하던 한모 개발사업 2팀장도 조사했는데, 당시 공모지침서를 작성할 때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냈다가 이 조항을 없앤 후 다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3> 오늘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때 심사에 참여한 김 모 개발 1처장도 불러 조사합니다. 김 처장은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개공 몫의 사외이사도 맡지 않았습니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질문 4>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인데요. 대장동 개발에 1억여 원을 출자해 1,200억 원대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가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질문 5> 검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단 김 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렸다는 473억 원과 유동규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 뇌물로 담긴 8억 원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오늘 국감장에선 화천대유 로비 대상자 명단인 이른바 '50억 클럽'에 6명의 이름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정치권에서 다양한 형태의 명단이 나돌았지만, 실명이 언급된 건 처음인데요. 파장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을 상대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인데요.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는 대가로 최소 수억 원을 받고 개발수익 700억 원을 약속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는데, 유 전 본부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는 게 관건이 될까요?

<질문 8> 경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부패 신고 사건을 의뢰받고도 석 달 만에 내사 종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개발 특혜와는 무관하다는 게 경찰 판단인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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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