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국의 납치문제를 꺼낸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납치문제가 2002년 9월과 2004년 5월 당시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이미 다 해결됐다며 회담과 접촉 때마다 알아들을 만큼 설명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시다 총리가 이런 입장을 모를 리 없을 것이라며 관련 언행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1970∼1980년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