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대북지원용으로 마련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북한 남포항에 반입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의 말을 인용해, WHO가 남포항으로 일부 물자를 운송했고, 이 물품들이 다른 유엔 기구들의 물품과 함께 격리 조치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에 비축돼 있던 일부 물품에 대한 수송을 북한 보건성이 허용했기 때문으로, WHO측은 "의약품 및 물품 허가에 대한 북한 당국의 첫 연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송으로 중국 다롄항과 남포항 간의 바닷길이 다시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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