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잇따라 테러를 벌이는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 두통을 일으켰지만, 체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정부 대변인 겸 공보문화부 부장관은 "IS는 쫓기고 있으며 피신처마저 발견된 상태로, 조만간 제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무자히드의 말과 달리 6만~10만 명의 탈레반 대원들이 아프간에서 2천 명 미만으로 알려진 IS를 일망타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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