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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kt '우승은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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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농구 개막…kt '우승은 우리 것'
  • 송고시간 2021-10-08 21:34:08
프로농구 개막…kt '우승은 우리 것'

[뉴스리뷰]

[앵커]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절대 강자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수원 kt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감독들이 뽑은 우승 후보 kt,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보며 긴장감 속에 DB와의 개막전을 준비합니다.

kt는 시작도 전에 '에이스' 허훈의 발목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습니다.

복귀까지 앞으로 2주 이상 예상되는 만큼, 시즌 초반 허훈의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입니다.

<서동철 / 수원 kt 감독> "박지원 선수, 정성우 선수, 최창진 선수 가드진이 있어요. 색깔이 다 다릅니다.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려서 허훈 선수의 공백을 잘 메워주리라 생각합니다."

'소닉붐시즌'을 만들겠다는 kt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2m 3cm의 '빅맨' 하윤기를 뽑으며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개막전부터 출격을 준비하는 하윤기는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윤기 / 수원 kt> "신인 답게 패기 있는 플레이랑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펜딩챔피언' KGC인삼공사와 KCC의 공식 개막전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리는 프로농구는 엇비슷한 전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kt뿐만 아니라 컵대회 우승팀인 SK, 새로 창단한 한국가스공사까지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 SK 전희철 감독을 비롯해 이원석, 김동현 등 프로에 대거 입성한 농구인 2세들까지, 새 얼굴들의 활약도 이번 시즌 기대되는 볼거리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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